(인제=뉴스1) 김경석 기자 = 강원 인제군은 이용자 중심의 공공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내버스 전면개편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관내 버스업체인 ㈜대한교통 설립(1957년) 후 60여년만이다.
현재 군은 지난 3월 노선체계 개편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해 8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7월부터는 지역을 돌며 주민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먼저 군은 전체 노선에 대한 진단을 실시해 동일구간 중복운행과 운행효율이 저조한 노선 등 문제점을 도출한다.
또 노선감축과 농어촌버스 미 운행 지역에 주민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농촌형 교통모델 버스형 사업을 도입해 시범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희망택시 사업을 확대하고 농촌형 교통모델 버스형 사업을 추진하는 등 교통소외지역 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교통수요에 부응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기존노선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며 버스노선 개편은 2020년 하반기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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