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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인터뷰]① '비스트' 전혜진 "이성민과 액션신, 함부로 할 수 있어 편했다"

뉴스1

입력 2019.06.24 16:30

수정 2019.06.24 16:30

NEW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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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전혜진이 이성민과의 액션신을 편하게 찍었다고 말했다.

전혜진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영화 '비스트'(이정호 감독)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이성민과의 액션신에 대해 "액션을 많이 찍어보지는 않았는데 성민 오빠가 걱정을 많이 하더라. 다칠까봐였다. 상황이 짜여진대로 찍고 그런 촬영이 아니어서 계속 조심하라고 그 얘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서 너무 열심히 때리더라"며 "미안함을 덜 느끼기 위해서인지, 끝나자마자 찜질하라고, 정말 내일 분명히 안 좋아 그랬는데 진짜 안 좋게 되더라. 예전부터 연극을 같이 했어서 크게 부담스럽거나 하지 않았고 믿고 따랐다"고 말했다.

또 "하면서 잘 해주겠지 하는 기대감이 있었다"며 "뭘 해도 그런 부분은 편했던 것 같다. 함부로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전혜진은 영화 '비스트'에서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쥔 마약 브로커 춘배 역을 맡았다.

'비스트'는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얻게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형사 한수와 이를 눈치챈 라이벌 형사 민태의 쫓고 쫓기는 경쟁을 그린 범죄 스릴러 영화다.
오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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