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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협상 어떻게?"…개방화 대응 제주전략 포럼 개최

뉴시스

입력 2019.06.24 16:51

수정 2019.06.24 16:51

【제주=뉴시스】 24일 오전 제주도농어업인 회관에서 열린 ‘2019년도 상반기 자유무역협정(FTA) 등 개방화 대응 제주전략포럼’ 모습.(사진= 제주도청 제공)
【제주=뉴시스】 24일 오전 제주도농어업인 회관에서 열린 ‘2019년도 상반기 자유무역협정(FTA) 등 개방화 대응 제주전략포럼’ 모습.(사진= 제주도청 제공)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전 제주도농어업인 회관에서 ‘2019년도 상반기 자유무역협정(FTA) 등 개방화 대응 제주전략포럼’을 개최했다.

‘최근 FTA 체결 동향과 향후 제주지역 1차산업 대응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1차산업 등 관련 기관 전문가와 수출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포럼은 정용호 농림축산식품부 동아시아무역협정과장의 ‘FTA 농업협상 대응’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화년 제주대 교수의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시대의 제주농업’과 기해경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전문연구위원의 ‘통상 환경 변화에 따른 제주 수산업의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발표가 있었다.

정 과장은 기조강연에서 “정부는 이미 체결된 FTA 개방 수준을 기초로 협상에 전략적, 선제적으로 대응해 농업분야 개방을 최소화하겠다"며 " 농민단체 설명회, 간담회 등을 통해 FTA 협상 진행상황과 결과를 설명하는 등 농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FTA 협상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해남 제주전략포럼 의장 주재 종합토론은 농업, 수산업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FTA 관세율 변화가 제주 감귤과 밭작물에 미치는 영향 및 농업 정책방향 ▲제주 1차산업 ‘제주산’이란 시장경쟁력 ▲FTA 이행과 농업·농촌의 변화 ▲제주산 넙치가공품 조직과 협업 등으로 전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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