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무주군, 청년에게 듣다"…대학생 혁신아이디어 발표회

뉴스1

입력 2019.06.24 18:04

수정 2019.06.24 18:04

24일 전북 무주군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청년 지역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한 대학생 지역혁신아이디어 발표회를 갖고 있다./2019.06.24뉴스1
24일 전북 무주군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청년 지역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한 대학생 지역혁신아이디어 발표회를 갖고 있다./2019.06.24뉴스1


학생들이 조사, 발굴한 무주의 자원들 상품화 아이디어 발표

(무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무주군은 24일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청년 지역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한 대학생 지역혁신아이디어 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무주군이 주관하고 무주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주최했으며 우석대학교 LINC사업단과 전주미식가협회가 후원했다.

이번 발표회는 우석대학교의 ‘음식관광지역혁신방안 연구 프로젝트’와 연계했다.

우석대학교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무주를 직접 찾아 지역특색과 자원 등을 직접 조사했고 무주 음식관광을 위해 상품화 가치가 있는 과제를 발굴·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무대에 오른 과제는 ‘무주스러운 죽’과 ‘무주 3색 빵’, ‘무주(武酒) 그리고 무주(舞酒)’, ‘딜리셔스 무주’ 등 4가지였다.


발표회에는 황인홍 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 장영달 우석대 총장, 박수진 전주미식가협회장을 비롯한 관광 및 외식업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이민원 위원장이 특강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황인홍 군수는 “이 자리가 무주의 음식문화를 일으키고 음식관광을 활성화기키는 도약대가 되고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무주의 맛, 무주 맛 집 투어가 무주관광에 있어 매우 중요한 동력이 되길 바란다”라며 “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에 경쟁력을 불어넣는 기회를 무주가 꼭 잡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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