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대통령보다 이틀 앞서 방한
'친서 교환' 계기 북미 접촉 여부 주목
24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비건 대표는 오는 29일인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보다 이틀 빠른 27일 오후 한국에 도착할 것으로 전해졌다.
비건 대표는 우리 측 북핵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한미정상회담에서 논의할 북핵 관련 의제를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건 대표와 이 본부장은 지난 19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민간 싱크탱크 행사에서 공동 기조연설을 하고,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가진 지 일주일 만에 다시 만나게 된다.
이달 들어 북미 정상이 친서를 주고받으면서 북미 실무협상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비건 대표가 방한기간 북한과 접촉에 나설지 주목된다.
fin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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