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방송영상밸리 조성은 방송·영상·미디어산업 경쟁력 강화와 원스톱 일자리 생태계 구축을 위한 민선7기 이재명 도지사의 핵심 공약사항이다.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및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 축구장 106개(70만2030㎡) 규모로 조성되는 고양방송영상밸리는 총 6738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고양방송영상밸리는 방송제작센터(약17만㎡), 업무・도시지원시설(약6만㎡), 주상복합(약14만㎡), 공원・녹지・주차장・학교 등 기반시설(약30만㎡)을 갖춘 복합 방송·영상 클러스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는 위쪽으로 한류월드와 K-컬처밸리, 아래쪽으로 고양 장항공공주택지구, 왼쪽에 일산테크노밸리가 위치하고 있는 등 ‘경기 고양 방송영상밸리’가 가진 최적의 주변여건을 활용해 경기 서북부지역 일대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방송·영상클러스터이자 미디어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는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해 오는 2023년 부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으로, 조성이 완료될 경우 3만여개의 고용창출은 물론 4조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이란 예측이다.
경기도는 3개 기관 간 업무협약에 앞서 경기도시공사와 ‘공동사업시행 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시공사는 △구역지정 및 개발 및 실시계획 등 인·허가 업무 △기본 및 실시설계, 보상, 공사추진 등 사업 전반에 관한 사항 △조성용지 공급 및 투자유치에 관한 주관 △기타 제반사항을 주관해 추진해 나가며, 경기도는 이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맡게 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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