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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시민원탁회의 참가 500명 모집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24 22:17

수정 2019.06.24 22:17

김포시청.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청. 사진제공=김포시


[김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6월24일부터 7월12일까지 시민원탁회의 참가자 500명을 모집한다.

민선7기 주요 공약인 시민원탁회의는 오는 8월24일 오후 2시 김포시민회관에서 시민 500명이 모여 '개발과 환경의 공존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방안' 의제를 놓고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시민원탁회의는 총 50개 테이블마다 퍼실리테이터(진행자)가 배치돼 토론을 이끄는 방식이다.

1부 토론은 의제에 대한 실태 및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모으고, 2부 토론에서 개선안과 정책을 제안한 뒤 무선투표를 거쳐 제안된 의견에 대한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김포시는 효율적인 회의를 위해 참가자를 대상으로 의제 관련 실태와 고충 등을 사전조사하고, 조사결과는 회의 당일 토론에 앞서 전체 참가자가 공유할 예정이다.

이후 본격적인 토론이 시작되면 참가자 모두가 동등하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똑같은 발언시간이 주어지고, 다른 의견에 대한 비난은 금지된다.


시민원탁회의에서 최종 결정된 사안은 김포시 담당부서에서 정책 반영을 추진하는 한편, 불가능한 사안은 추후 이유를 공개할 방침이다.

시민원탁회의에 참가 신청은 7월12일까지 김포시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메일, 우편,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김포시의 개발 현안과 환경보존 문제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김포시는 다양한 계층의 시민 참여를 위해 지역과 연령 비율 등을 고려해 선발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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