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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환 파주시장 민원응대 암행어사 변신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24 22:38

수정 2019.06.24 22:40

최종환 파주시장 미스터리 쇼퍼 모니터요원 활동. 사진제공=파주시
최종환 파주시장 미스터리 쇼퍼 모니터요원 활동. 사진제공=파주시


[파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최종환 파주시장이 17일, 19일, 21일 3일 간 시민을 배려하는 응대서비스를 체질화하고 시민의 체감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미스터리 쇼퍼의 암행방문 평가활동에 참여했다.

파주시는 올해 민원인에 대한 친절도를 평가해 개선방안을 시행하며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전화친절도 평가는 연 2회에서 연 4회로 확대하고 특정기간 평가를 상시평가로 전환하고 미스터리 쇼퍼의 암행방문 평가제도를 도입했다.

파주시는 전 부서 부서장과 직원이 공람할 수 있는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1분기 전화평가에서 나타난 잘못된 민원응대와 잘된 민원응대에 대한 녹음파일을 직접 들려줬고, 최종환 파주시장은 직접 민원응대에 대한 친절을 당부했다.

2분기에는 전화 친절도와 함께 미스터리 쇼퍼를 병행 실시했으며 전문업체의 모니터요원들과 별도로 최종환 시장이 직접 모니터요원으로 활동했다.


최종환 파주시장 미스터리 쇼퍼 모니터요원 활동. 사진제공=파주시
최종환 파주시장 미스터리 쇼퍼 모니터요원 활동. 사진제공=파주시

최종환 시장은 신분 노출을 최대한 막고 민원인으로 가장해 시민이 직접 서비스를 제공받는 행정관서를 찾아가 민원인 입장에서 공무원의 응대태도, 시스템의 문제점, 민원인에 대한 배려 등을 점검했다.

최종환 시장은 ”원만하고 평범한 민원인에 대한 공무원의 민원응대는 친절하나 흥분되고 예외적인 민원인에 대한 민원응대가 다소 부족했다“며 ”격앙된 민원인일 경우 팀장과 과장이 앞장서 민원인을 조용한 곳으로 안내하고 진정시키면서 민원인의 말에 귀 기울이고 설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앞으로도 시민 불편사항에 눈과 귀를 열고 시민 만족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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