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가 '2019년 국민·공무원 우수 창안'으로 청년정책 제공서비스 등 7건을 최종 선정했다.
울산시는 올해 국민·공무원 제안제도를 통해 접수된 국민제안 732건, 공무원제안 56건 가운데 국민 창안 3건(은상 1, 장려상 1, 노력상 1), 공무원 창안 4건(은상 1, 동상 3)이 우수 창안으로 각각 채택됐다고 25일 밝혔다.
국민 창안 은상은 전소윤씨의 '생활 속 청년정책 제공서비스', 장려상은 김용성씨의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벽면 대형 중계 빔 설치', 노력상은 김규영씨의 '찾아가는 이동신문고 운영을 통한 지역주민 편의제고 방안' 등 3건이 각각 채택됐다.
공무원 창안 은상은 천상정수사업소 이두석·곽중협 주무관의 '정수공정 자동수질계측기 샘플수 리사이클 시스템 개발'이 선정됐다.
이어 동상은 온산소방서 박효진 소방장과 안웅식 소방사의 '태양광 LED를 활용한 소방용수시설 표지판 설치', 물류해양진흥과 박근철, 김정현 주무관의 '화물자동차의 운행기록장치(DTG) 운행기록 제출방법 개선', 토지정보과 김미영 주무관의 '빅데이터 기반의 부동산 정책지도' 등 3건이 각각 채택됐다.
시는 7월 2일 정례조회에서 시상하며 은상 2건과 동상 3건은 행정안전부의 중앙우수제안으로 추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공무원 제안은 업무와 관련된 내용이 많았으며 국민 제안은 관광 및 경제 활성화방안 등 다방면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채택된 제안은 전문가의 다각적 검토를 거쳐 적극 시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시민과 공무원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수시 접수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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