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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 안주는 볶음 일색?…‘안주야(夜)’엔 국물요리도 있다

뉴시스

입력 2019.06.25 08:30

수정 2019.06.25 08:30

청정원, 차별화된 안주 메뉴 개발하며 시장 주도
【서울=뉴시스】대상 청정원의 '안주야(夜)' 제품들
【서울=뉴시스】대상 청정원의 '안주야(夜)' 제품들

【서울=뉴시스】박미영 기자 = 집에서 간단한 안주와 함께 술을 즐기는 ‘혼술·홈술족’과 캠핑장이나 편의점 등에서 간편하게 안주를 만들어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안주HMR 시장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안주 HMR은 초기에는 닭발, 막창 등 매운맛 위주의 볶음류가 주류였다면 최근에는 국물 안주로 다양화되는 추세다.

안주 HMR 시장을 개척한 업체는 대상이다. 대상은 청정원 ‘안주야(夜)’는 차별화된 안주 메뉴를 선보이며 안주 HMR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청정원에서 혼술, 홈술족을 겨냥해 첫 선을 보인 제품은 '안주야(夜) 논현동 포차 스타일'이다. '안주야(夜) 논현동 포차 스타일'은 제품이름과 같이 서울 대표 맛집인 논현동 실내포차 안주 스타일을 콘셉트로 맛집들의 조리법에 청정원의 전문성을 더해 만들어졌다.


‘매운무뼈닭발’은 국내산 마늘과 고춧가루의 풍부한 매운맛에 맛집 조리방법 그대로 170도 오븐에 구워 기름기를 쫙 빼 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담았다. ‘직화 불막창’ 역시 가장 두툼하고 고소한 부위를 엄선해 커피로 잡내를 완벽하게 제거, 가마솥에 볶아 고소한 맛을 제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직화곱창’과 ‘직화모듬곱창’은 안주 인기 메뉴인 곱창과 모듬곱창을 전문점에서 먹는 방법 그대로 숯불직화로 구워 불맛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마늘근위', '매콤두루치기', '주꾸미볶음' 등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청정원은 논현동 포차 스타일이 인기를 끌자 ‘차돌양지 숙주볶음’과 ‘데리야키 훈제삼겹’ 등 합정동 이자카야 스타일 콘셉트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차돌양지 숙주볶음’은 엄선한 차돌양지를 전문점 비법 그대로 국내산 배, 사과, 생강으로 만든 청정원 특제 소스로 솥에서 볶아 숙주나물의 아삭한 식감과 차돌양지의 고소한 풍미가 어우러졌다.

‘데리야키 훈제삼겹’은 참나무로 은은하게 훈제해 잡내 없이 육즙을 살린 통삼겹을 한입 크기로 썰어 두 가지 간장을 황금비율로 섞어 만든 일본 정통 데리야끼 소스로 양념해 특유의 감칠맛이 살아있다.

청정원은 최근에는 국물안주 신제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안주야(夜) 국물안주’는 북유럽 간편식 특수설비를 사용, 열처리를 최소화하고 조리 즉시 급속 동결해 채소와 메인 재료의 향과 식감을 그대로 살렸다. ‘곱창전골’, ‘국물닭발’, ‘모듬술국’ 등을 출시하며 국물안주 카테고리를 확대했다.


서명현 대상 청정원 편의1팀장은 "안주야(夜)는 소비자들이 안주 구매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맛과 전문성을 모두 충족하면서 안주를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방법을 제시한다"며 “혼술, 홈술 뿐만 아니라 바캉스나 캠핑 등 휴가철 야외활동, 쌀쌀해지는 날씨에 국물안주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다양한 안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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