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맞아
이 사업은 100주년의 의미를 담아 평소 고령과 관절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집수리가 시급한 독립유공자 후손 김모 어르신을 보훈지청에서 선정하게 됐다.
지난 10일부터 보름동안 한국전력 경북본부의 후원으로 실외 재래식 화장실을 실내 현대식으로 옮기고, 샤워시설 마련, 새시 교체 및 경사로 작업 등 총 1300만원 가량의 비용을 들여 이날 준공했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김모 어르신은 "평소 다리가 아파서 화장실 가기가 참 힘들었고, 겨울에 우풍이 심해 추웠는데 한꺼번에 두 가지를 모두 해결해 주셔서 너무 고맙다"며 한국전력과 보훈지청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경북북부보훈지청과 한국전력 경북본부는 올초 보훈가족 복지지원사업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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