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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우 7 기술지원 내년 1월 종료… 새 운영체제로 바꿔야"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28 15:39

수정 2019.06.28 15:39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우 7 기술지원이 오는 2020년 1월 14일자로 종료됨에 따라 신규 보안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최신 운영체제로 교체를 권고한다고 28일 밝혔다.

윈도우 7 기술지원 종료는 윈도우 7에 대해 신규 보안취약점 및 오류 개선을 지원하는 보안 업데이트 제공이 중단됨을 의미한다. 기술지원 종료 이후 윈도우 7에서 신규 보안취약점이 발견돼 해커가 악용한다면 이용자는 그 피해에 무방비로 노출되게 된다.

국내 윈도우 7 운영체제 이용 PC는 약 700만 대로 여전히 높은 점유율(5월 기준 29.6%)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기술지원 종료 이후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종료 시점 전 보안 업데이트가 제공되는 최신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하거나 대체 운영체제(리눅스 등)로 조속히 교체하는 등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자세한 권고사항은 118 사이버민원센터 또는 한국인터넷진흥원 보호나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KISA 이동근 침해사고분석단장은 "윈도우 7 기술지원 종료 시점이 200일 남은 시점에, 악성코드 감염 및 PC 내 저장된 민감 정보 유출과 같은 해커의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되지 않도록 미리 대비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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