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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현장] '내한' 톰 홀랜드 "토비 맥과이어 '스파이더맨'과 비교? 영광이다"

뉴스1

입력 2019.07.01 11:42

수정 2019.07.01 11:42

배우 제이크 질렌할(오른쪽)과 톰 홀랜드가 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 분)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2019.7.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배우 제이크 질렌할(오른쪽)과 톰 홀랜드가 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 분)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2019.7.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내한한 배우 톰 홀랜드가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과 비교되는 것에 대해 "영광이다"라고말했다.

톰 홀랜드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존 왓츠 감독)의 내한 기자회견에서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과 비교되는 것에 대해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은 아이콘이라서 비교해줘서 감사하고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적인 고민이 이번 스토리를 견인한다.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수학 여행에 놀러간 청소년으로 머물 것이냐, 지구를 구하는 슈퍼히어로로 거듭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결정하는 계기가 되는 시점이다"라며 영화를 소개했다.

또 페이즈4에서 '스파이더맨'의 역할에 대해 "재밌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로 마블에 변화가 있을 것이고, 페이즈 4에서 '스파이더맨'이 어떤 역할을 할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희망은 있다. 이 영화에 참여하는 게 즐거워서 당연히 함께 하고 싶지만 저도 확실한 답을 모른다. 스파이더맨 역할이 어느 만큼인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은 '엔드 게임' 이후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나게 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닉 퓨리의 요청으로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와 함께 새로운 빌런 엘리멘탈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전편과 같이 톰 홀랜드가 피터 파커, 사무엘 L. 잭슨이 닉 퓨리, 제이크 질렌할이 미스테리오, 존 파브로가 해피 호건, 젠다야가 MJ 역을 맡았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톰 홀랜드와 제이크 질렌할, 존 왓츠 감독이 참석했다.


한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7월 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