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주관광공사,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 신규 취항 환영행사

뉴시스

입력 2019.07.02 16:58

수정 2019.07.02 16:58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제주항공의 제주-일본 후쿠오카 직항 노선이 신규 취항을 기념해 2일 제주공항에서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나눠주는 등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2019.07.02.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bsc@newsis.com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제주항공의 제주-일본 후쿠오카 직항 노선이 신규 취항을 기념해 2일 제주공항에서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나눠주는 등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2019.07.02.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bsc@newsis.com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제주항공의 제주~일본 후쿠오카 직항 노선이 신규 취항함에 따라 제주공항 국제선 도착 대합실에서 환영 현수막을 걸고 제주 기념품을 나눠주는 등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은 지난 2014년 10월 운항이 중단된 이후 4년 8개월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일본 후쿠오카 방송국의 유명 프로그램인 ‘멘타이와이도(めんたいワイド)’의 제주 특집 방송 촬영도 진행한다.

1995년부터 방송된 멘타이와이도는 다양한 생활 정보를 전달하며 큐슈지역에서 평균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이라는 설명이다.

제주 특집 방송에서는 후쿠오카 직항노선 취항 소식과 함께 월정리해수욕장과 비치 카페, 동문재래시장 등 다양한 먹거리와 가볼만한 곳을 소개하는 홍보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9일에는 후쿠오카 현지 여행사 10곳을 대상으로 제주 팸투어도 진행한다.

협재해수욕장과 산방산, 용머리해얀, 오설록 등을 방문하고 투명카약을 체험하는 등 일본 여행사가 제주의 매력을 살린 관광 상품을 기획하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 취항을 통해 더 많은 일본인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을 통해 직항노선이 안정적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sc@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