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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종합운동장 ‘야외 포토존’ 탄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03 00:45

수정 2019.07.03 00:45

안양종합운동장 하트테마 포토존.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종합운동장 하트테마 포토존. 사진제공=안양시


[안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FC안양 홈구장인 안양종합운동장에 최근 명소가 하나 생겼다. 바로 야외 포토존이다. 휴대전화 카메라기능이 일반화인 만큼 누구나 멋진 포즈와 함께 인생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이 됐다.

안양시 비산3동은 6월28일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종합운동장 서문 주변에 아기자기한 포토존을 설치했다. 김광석 주민참여예산지역위원장은 “포토존이 종합운동장을 찾는 방문객과 지역주민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을 위한 사업 발굴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종합운동장 장미테마 포토존.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종합운동장 장미테마 포토존.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종합운동장 담장벽화.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종합운동장 담장벽화. 사진제공=안양시

포토존은 얼마 전 신축된 비산3동 신청사와 인접하고, 나무와 숲이 조성된 공간에 들어서 관공서에 친근한 이미지를 선사하고 힐링과 추억을 담는 공간이 됐다.


특히 연인, 친구, 부부가 만남의 날을 숫자로 기념할 수 있는 장미테마, 고향의 정취가 물씬한 항아리 테마 그리고 붉은 색상의 하트테마 등 3종으로 꾸며졌다.

안양종합운동장 항아리테마 포토존.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종합운동장 항아리테마 포토존. 사진제공=안양시

포토존 아래 옹벽에는 계원예대 서정국 교수와 학생 10여명이 디자인한 꽃무늬 벽화 또한 눈길을 끈다.
이해석 비산3동장은 “주민이 가까운 곳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공간인 만큼 포토존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