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가 전개하는 대한민국 대표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가 쇼핑과 휴식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 매장을 선보였다.
3일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크로커다일레이디 양재직영점’을 패션과 카페가 결합한 복합매장으로 새롭게 개장했다.
크로커다일레이디 양재직영점은 브랜드 아이덴티티(BI)의 컨셉인 ‘어반 정글’을 테마로 꾸며졌다. 제품군 역시 비즈라인과 스포츠라인, 트래블라인 등 의류부터 슈즈, 소품까지 크로커다일레이디의 전 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장 한 켠에는 고객들을 위한 카페 공간이 마련됐다.
크로커다일레이디 매장에서 패션 외 콘텐츠를 접목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카페와 어우러진 공간 속에서 편안한 쇼핑과 휴식을 즐길 수 있어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전망이다. 또, 지역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며 방문객 및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재직영점을 통해 변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크로커다일레이디는 향후 3050세대 여성들이 선호하는 문화 콘텐츠와 결합한 복합 매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최동훈 영업본부장은 “크로커다일레이디 매장은 생활 속에서 언제나 만날 수 있는 지역밀착형 매장으로 오랫동안 지역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해왔다”면서,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카페형 매장으로 선보인 양재직영점을 시작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매개체로 다양한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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