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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해수욕장 해변로 주말 '차없는 문화의 거리' 운영

뉴스1

입력 2019.07.03 18:08

수정 2019.07.03 18:08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해변로(수영구 제공).© 뉴스1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해변로(수영구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부산 수영구는 오는 6일부터 8월31일까지 매주 주말 광안리해수욕장 해변로에서 '차 없는 문화의 거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영구와 남부경찰서는 '차 없는 문화의 거리'를 위해 7월과 8월 토·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00시30분까지 광안리해수욕장 해변로 언양불고기 삼거리~만남의 광장 구간 양방향 차량통행을 전면 통제한다.

수영구청, 남부경찰서, 모범운전자연합회와 해병전우회 근무자들은 광안해변로 통제와 우회도로 안내를 지원할 예정이다.

수영구는 차 없는 문화의 거리에서 대중적인 곡 위주의 '한 여름밤의 클래식 음악회'를 매주 개최한다.
또 어르신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복고댄스와 가요 공연, 그 시절 의상과 소품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매주 선보인다.



구는 제7회 수영구청장배 광안리 전국 B-Boy 경연대회, 광대 연극제, 코믹매직쇼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보드게임체험존, 전통놀이체험존 등 시민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수영구 관계자는 "대규모 관광객들이 운집하는 만큼 교통혼잡이 예상되므로 수영로, 광남로, 광안대교 등 우회로를 이용하고 시민들도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