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지역 공립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526곳 중 157곳이 파업에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다.
파업 동참 인원은 부산 전체 학교비정규직 직원 1만1579명 중 585명으로, 파업 참여율은 5.1%이다.
앞선 파업 참여 학교와 인원은 첫날 194곳·706명, 둘쨋날 196곳·678명 등이다. 급식 중단 학교는 첫날 72개교, 둘쨋날 73개교이다.
이날 점심 급식이 중단되는 학교는 65곳(12.4%)으로, 전날에 비해 8곳이 줄었다. 이 중 57곳은 빵과 음료 등 대체급식을 제공하고, 6개 학교는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했다.
맞벌이 부부 자녀 등을 위한 초등 돌봄과 유치원 종일반, 특수학교 등은 모두 정상 운영된다.
한편 부산학교비정규직연대회는 이날 오전 10시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우리아이들에게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2019총파업승리대회'를 개최하고, 이어 향후 투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yulnet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