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산업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선 암호화폐 관리나 송금, 결제 등에 필요한 암호화폐 지갑 같은 서비스들이 많이 나와야 합니다. 플레이어가 많아져야 산업이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현재 중국 신진을 거점으로 약 5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이오스(EOS) 기반 암호화폐 지갑 ‘토큰포켓’. 일간사용자수는 2만 5000명에 달하며, 이오스뿐만 아니라 코스모스, 바이낸스 체인 등 총 9개의 블록체인 메인넷을 지원하고 있다. 토큰포켓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는 게임과 금융, 거래소 등 총 600여개다.
토큰포켓은 지난해 8월부터 깃허브(GitHub)에 토큰포켓 월렛의 소스를 공개하고 있다.
그러면서 “토큰포켓이 가장 많은 이오스(EOS) 사용자를 보유한 암호화폐 지갑의 선두주자인만큼 토큰포켓 소스를 사용하는 지갑 업체가 더 많아지길 바라고, 이는 결국 토큰포켓이 사용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큰포켓, 블록체인 산업 진입 돕는다
토큰포켓은 블록체인 플랫폼 중 하나인 이오스 기반 서비스다. 마커스 CMO는 “이오스는 전체 블록체인 트랜잭션의 48%를 차지할 정도로 메인넷이 활발히 구동되고 있다”며 “실제 블록체인 서비스를 플랫폼에 올리기에 이오스의 빠른 거래처리 속도와 높은 활용성이 적합하다”고 이오스 기반 서비스를 설계한 이유를 설명했다.
토큰포켓은 사용자가 블록체인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례로 블록체인 게임에서 아이템을 사고팔거나, 거래할 때 필요한 암호화폐를 토큰포켓에서 입출금하는 식이다. 이를 위해 토큰포켓은 전화번호나 이메일만 있으면 사용자가 쉽게 지갑을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 블록체인 산업 진입을 촉진하고 있다.
■”한국, 블록체인 성장 가능성 높은 나라”
마커스 CMO는 현재 국내 블록체인 투자전문업체 해시드에서 운영하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해시드랩스의 어드바이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한국은 인구의 20%가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을 정도로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높은 나라”라며 “향후 한국의 블록체인 산업은 중국보다 더 빠른 속도로 발전할 것”이라고 해시드랩스에 참여하는 이유를 설명했다.그는 페이스북과 JP모건, 스타벅스 등 거대 기업들의 블록체인 사업 진입이 블록체인 서비스 대중화의 촉매가 될 것이라고 진ㄷ단했다.
그는 “사람들은 지금 자신이 쓰고 있는 앱에 블록체인 기술이 쓰였다는 사실을 알 필요가 없다”며 “토큰포켓은 누구나 쉽게 블록체인 생태계로 진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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