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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방글라데시·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카타르 방문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10 10:52

수정 2019.07.10 10:52

13일부터 21일까지..양국 경제협력 등 논의
이낙연 국무총리. 사진=뉴스1
이낙연 국무총리. 사진=뉴스1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방글라데시,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타르 4개국을 공식 방문한다.

10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이 총리는 13~15일 첫 방문국인 방글라데시를 방문해 셰이크 하시나 총리와 회담 등을 갖는다. 한국 국무총리로는 2002년 이후 17년만에 방문이다.

이어 이 총리는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한다. 1992년 수교이래 국무총리의 첫 방문이다.

타지키스탄(15~17일)에선 코히르 라술조다 총리와 회담 및 고려인 동포 초청 만찬간담회 등의 일정을 갖는다.
한-타지키스탄 총리회담에서는 사회간접자본 확충 등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키르기스스탄(17~19일)에서 이 총리는 무하메드칼르이 아블가지예프 총리와 만나 중앙아시아 최초의 WTO 가입국이자 개방형 시장경제를 지향하는 키르기스스탄과의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이 총리는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19~21일 카타르를 방문한다. 타밈 빈 하마드 알 싸니 국왕, 압둘라 빈 나세르 빈 칼리파 알 싸니 총리 등 주요 정부 인사를 만나 한국의 건설·인프라 프로젝트 참여 지지를 요청한다.
양국 간 협력의 상징인 움 알 하울 담수복합발전소, 카타르 국립박물관도 방문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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