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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광고 플랫폼 위블락, 기업 위한 솔루션 내놓는다

김소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10 14:48

수정 2019.07.10 14:48

위블락,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 시그널나인과 협약 일반기업 대상 유무형 자산 토큰화 서비스 제공 위블락 서비스 간 원활한 연결 촉진, 생태계 확장
블록체인 광고 플랫폼 위블락, 기업 위한 솔루션 내놓는다

브록체인 광고 플랫폼 개발사 위블락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코자 하는 기업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들을 위블락 생태계로 흡수시켜 자체 암호화폐인 ‘웍(WOK)토큰’의 사용처를 확대하겠다고 나섰다.


10일 위블락(weBloc)은 블록체인 솔루션 기술기업인 시그널나인(Signal9)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양사는 현재 시그널나인이 제공하고 있는 스마트 컨트랙트(조건부 자동계약 체결) 보안기술을 바탕으로 위블락 블록체인 서비스 간 원활한 연결을 촉진, 위블락 생태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양사는 이미 유무형의 상품을 서비스하고 있는 일반기업을 대상으로 간편하게 자산을 토큰화할 수 있는 서비스인 ‘블록체인 게이트웨이(가제)’도 준비 중이다.

블록체인 게이트웨이는 추후 정교화 및 안정화 작업을 거쳐 출시될 계획이다.


홍준 위블락의 대표는 “광고주와 사용자의 활동이 공개되고 신뢰할 수 있는 광고 생태계를 구현하는 것은 위블락의 중요한 목표이며, 시그널나인의 솔루션은 어떤 서비스라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내역을 기록하고 공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때문에 이는 위블락의 핵심가치와 유사하다고 판단했다”며 “위블락은 자체 플랫폼 사용자를 시작으로 일반 기업고객까지 타겟을 확대해 위블락 얼라이언스를 확장할 계획”이라 말했다.


김영민 시그널나인의 대표는 “시그널나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고 싶은 일반 기업이 쉽게 블록체인을 도입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며 “위블락의 다양한 서비스를 시그널나인의 솔루션과 결합시켜 개발을 정교화하고 블록체인 광고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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