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울산대학교의 노범수가 또 다시 실업 형님들을 제치고 꽃가마에 올랐다.
노범수는 10일 오후 강원도 인제군 원통체육관에서 열린 '제73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선수권부 소장급(80kg이하) 결승(3전2선승제)에서 정재욱(구미시청)에 2-0으로 승리해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이미 2019 회장기 우승을 비롯해 증평인삼배, 시도대항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노범수는 이번 선수권까지 거머쥐면서 시즌 4관왕의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 선수권부 우승자 중 유일한 대학생 신분이기에 더더욱 값진 금메달이었다.
이대진 감독이 이끄는 울산동구청이 선수권부 7개 체급 중 2개의 메달을 획득, 가장 풍성한 수확을 거뒀다.
경장급(75kg이하) 김덕일은 2017년도 선수권 이후 다시 우승을 차지했고 청장급(85kg이하) 이광석은 2년 연속 이 대회를 제패하면서 체급 최강자임을 재확인시켰다.
용장급(90kg이하)에서는 이주용(부산갈매기)이 빠른 스피드와 거침없는 기술로 황성희(정읍시청)를 제압했다. 용사급(95kg이하)에서는 김기수(태안군청)가 박동환(부산갈매기)을 쓰러뜨렸다.
한편 대학부 개인전에서는 역사급(105kg이하) 이국희(단국대)가 시즌 3관왕(19 회장기, 19 시도대항, 19 선수권)에 올랐다. 용사급(90kg이하) 김태하(인하대)가 2관왕(19 회장기, 19 선수권)에 올랐고 장사급(140kg이하) 박찬주(영남대)도 역시 2관왕(19 증평인삼배, 19 선수권)의 기쁨을 누렸다.
Δ제73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선수권부 각 체급 우승자
경장급(75kg이하) 김덕일(울산동구청)
소장급(80kg이하) 노범수(울산대)
청장급(85kg이하) 이광석(울산동구청)
용장급(90kg이하) 이주용(부산갈매기)
용사급(95kg이하) 김기수(태안군청)
역사급(105kg이하) 박정진(경기광주시청)
장사급(140kg이하) 박정석(구미시청)
Δ제73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대학교부 각 체급 우승자
경장급(75kg이하) 황민혁(용인대)
소장급(80kg이하) 이병하(인하대)
청장급(85kg이하) 전형근(경기대
용장급(90kg이하) 김태하(인하대)
용사급(95kg이하) 김승현(용인대)
역사급(105kg이하) 이국희(단국대)
장사급(140kg이하) 박찬주(영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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