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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40대 여성 남편과 다투고 홧김에 자신의 아파트 방화

뉴스1

입력 2019.07.11 09:44

수정 2019.07.11 09:53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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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장천식 기자 = 11일 오전 0시 55분쯤 충북 충주시 연수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8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아파트 내부와 가전제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1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주민 수십 여 명이 연기를 피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이날 불은 A씨(40·여)가 출근한 남편과 전화 통화로 말싸움을 한 뒤 홧김에 자신의 아파트에 옷가지 등으로 불을 붙여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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