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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탕·증숙·오븐으로 제품 다각화…31일 본입찰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전북 고창군 소재 이앤지푸드의 매각주간사 선일회계법인은 오는 19일까지 원매자들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받기로 했다. 예비실사를 통해 31일 본입찰을 실시한다.
이번 매각은 예비적 인수권자가 존재하는 스토킹호스 방식이다.
이앤지푸드는 2010년 설립된 축산물 가공업체다. 통등심, 치즈, 멘츠까스 등 돈까스 매출이 63%에 달한다. 축산물 가공과 관련한 일관 생산설비도 모두 구축된 상태다. 가공육 매입 후 세절, 혼합, 재료 성형, 튀김, 냉동 포장 등 주요 생산 라인을 구축했다. 공정효율화를 바탕으로 원가경쟁력 확보 및 신축공장으로서 품질관리에 강점을 보유했다. 자체 물류 차량 및 R&D팀 운영으로 물류 효율화 및 원가 분석 및 신제품 개발이 가능하다.
IB업계는 육가공산업의 성장세에 비춰 이앤지푸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1~2인 가구가 늘어 편의점 시장의 성장세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혼술·홈술 트렌드 및 브런치 문화의 확산도 한몫한다.
다만 저출산에 따른 어린이 인구 감소로 별도 조리가 필요한 반찬용 육가공품은 소비 부진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IB업계 관계자는 “육가공산업은 가성비 및 편의성 중시 제품과 고급화를 지향하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양극화되는 추세다. 업계는 냉장유통위주로 소규모의 300여개 기업이 난립해 경쟁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자본의 유입을 통해 신제품 및 판촉만이 기업 밸류(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돼지고기 가격 변동을 상품 다각화를 통해 리스크 헤지하려는 만큼 앞으로 자본 투입을 통한 안정화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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