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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포토] '제주도 푸른밤’ 바다는 지금 한치잡이 은빛 물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14 14:55

수정 2019.07.14 15:06

제주 앞바다·해안도로 여름별미 한치잡이로 불야성
한치잡이로 불야성을 이룬 제주 밤바다 [사진=제주도]
한치잡이로 불야성을 이룬 제주 밤바다 [사진=제주도]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바다는 해가 져도 눈부시다. 한 여름밤, 갈치와 한치·멸치 어장이 형성되면, 제주바다는 집어등(集魚燈)을 대낮 같이 밝힌 어선들과 은빛 물결로 들썩인다.

밤바다 고기잡이는 달빛 없는 때가 가장 좋다. 달빛 일렁이는 보름 전후는 집어가 용이치 않다. 유가 급등 탓에, 집어등이 예전의 ‘메탈할로이드’에서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로 바뀐 탓도 있겠지만, 칠흑 같은 어둠 때문에 은빛 물결은 더욱 빛난다.



한치잡이로 불야성을 이룬 제주 밤바다 [사진=제주도]
한치잡이로 불야성을 이룬 제주 밤바다 [사진=제주도]

본격적인 한치 철이 시작됐다. 요즘 제주 밤바다는 한치잡이 어선들로 불야성을 이룬다. 한치는 자리돔과 함께 여름철 제주 별미의 양대산맥으로 꼽힌다.
오징어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다리가 짧은 것이 특징이다. 해가 저물자 제주시 용담해안도로 갯바위에도 한치 낚시꾼들이 자리를 잡았다.
지금 제주바다의 풍요로움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fn포토] '제주도 푸른밤’ 바다는 지금 한치잡이 은빛 물결

한치활어(사진 위)와 한치물회 [사진=제주관광공사]
한치활어(사진 위)와 한치물회 [사진=제주관광공사]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