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헤일로탑’ 한국 상륙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17 19:45

수정 2019.07.17 19:45

마음껏 먹어도 부담 없는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헤일로탑크리머리가 한국에 본격 진출한다. 기존 유명 브랜드 아이스크림의 40%도 되지 않는 칼로리다. 미국 전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아이스크림 브랜드중에 하나인 헤일로탑은 배스킨라빈스·하겐다즈 등 외국 브랜드와 롯데계열 나뚜루가 선점한 국내 고급 아이스크림 시장을 나눠가질 것으로 벌써부터 예상된다.

17일 서울 가로수길 카페뮬라에서 열린 헤일로탑 한국 진출 기자간담회에서 헤일로탑이 아시아 최초로 한국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표제품인 버스데이 파티·피넛 버터 컵·씨 솔트 카라멜 3종을 GS계열 유통사와 쿠팡,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을 통해 판매한다.

헤일로탑이 중국과 일본 대신 한국을 첫 진출지로 택한 데는 한국소비시장의 역동성과 민감성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재키 알바레즈(Jackie Alvarez) 헤일로탑 인터내셔널 PR 어소시에이트 매니저는 "한국은 다이나믹하고 다양한 문화가 있는 나라로, 저희 브랜드와 잘 맞는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헤일로탑은 브랜드가 생소한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18~27일 서울 이태원 디저트 카페 '글래머러스 펭귄'에 팝업스토어를 연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