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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금융중심 여의도 한복판에 초고층 오피스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17 19:49

수정 2019.07.17 19:49

옛 MBC부지 복합개발
'브라이튼 여의도' 내달초 청약
IFC·파크원 잇는 랜드마크 단지
전용 29~59㎡ 4억원대부터
대한민국 금융중심 여의도 한복판에 초고층 오피스텔
'한국의 맨해튼' 여의도의 최중심 입지인 옛 MBC부지에서 랜드마크 복합단지 내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서울에서 보기 드문 49층의 초고층으로 조성되고, 여의도의 중심에 위치한 만큼 교통, 편의, 문화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신영·GS건설·NH투자증권)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31번지(옛 MBC부지)에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4개동 규모의 랜드마크 복합단지 '브라이튼 여의도'(조감도)를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전용면적 29~59㎡ 오피스텔 849실과 전용면적 84~136㎡ 아파트 454세대, 오피스 및 상업시설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공급 물량은 오피스텔 849실이다.

시공은 GS건설이 맡았다. 이르면 다음주, 늦어도 8월초에는 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 △29㎡ 632실 △44㎡ 90실 △59㎡ 127실로 다양하다. 29㎡가 4억원대, 59㎡가 7억원대 수준이다.

■금융 중심지에 들어서는 랜드마크

'한국의 맨해튼'으로 불리는 여의도는 대한민국 금융의 중심지로 통한다. 금융사와 투자자문사, 국내 생명보험사를 비롯해 금융감독원, 서울국제금융센터(IFC), 전경련회관, 국회의사당, KBS 등 국내 정치, 경제, 문화의 핵심시설이 자리를 잡고 있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풍부한 개발호재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2020년에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인 파크원이 완공될 예정이다. 총 63만㎡ 면적에 지하 7층~지상 69층 규모의 오피스 빌딩과 판매시설, 호텔 등으로 이뤄졌다. 연면적 기준으로는 인근 63빌딩의 4배 수준이다. 향후 준공되면 'IFC-파크원-브라이튼 여의도'로 이어지는 여의도 랜드마크 삼각벨트를 형성할 전망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도 뚫릴 예정이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부평~경기 부천시~서울 여의도~서울역~경기 남양주 마석을 잇는 80.1㎞ 길이의 광역급행철도다. 8월 착공 예정인 신안산선도 호재다. 안산·시흥 지역과 서울 여의도를 최단 거리로 연결한다. 경전철 서부선도 확정된다. 은평구 새절역에서 출발해 명지대, 신촌, 여의도를 지나 관악구 서울대 정문앞까지 연결되는 총 17.49km의 노선이다.

■더블 역세권에 생활 편의시설 풍부

'브라이튼 여의도'는 여의도의 중심입지에 들어서 원스톱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지하철 5·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과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입지다.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오피스 밀집지역에 조성된 상권과 여가 및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복합쇼핑몰인 IFC몰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2020년에는 단지 바로 앞에 서울 시내 최대 규모인 현대백화점이 들어설 계획이다. 명품 브랜드샵을 비롯해 500여개의 브랜드와 엔터테인먼트 공간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밖에 약 23만㎡ 규모의 여의도공원과 서울 대표 나들이 명소인 여의도한강공원, 샛강생태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한편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38-14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7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3년 4월 예정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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