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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대형폐기물 앱으로 간편 배출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23 13:23

수정 2019.07.23 13:23

인천 중구는 스마트폰 앱으로 간편하게 대형폐기물을 배출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중구는 대형폐기물을 기존 대형폐기물 처리 스티커 부착 방식과 더불어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어플로 배출할 수 있는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를 추가 운영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중구는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를 오는 8월 1일부터 연말까지 시범 운영한 후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간편 배출 서비스는 ‘여기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카드 결제 및 계좌이체가 가능해 기존 지정판매소 방문 시보다 편리하게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다.

또 무상수거 대상인 폐가전제품의 경우 ‘여기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접수가 가능하며 중고장터와 재활용 센터를 연계함으로써 자원 순환에 주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는 중구 홈페이지에서 ‘대형폐기물 처리’를 검색 후 연계된 링크를 클릭·접속하거나 ‘여기로’로 직접 접속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는 구글 플레이나 앱 스토어에서 ‘여기로’ 검색 후 다운로드 해 폐기물 종류 및 배출날짜 등 배출 정보를 입력하고 수수료를 납부하면 간편하게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다.


중구 관계자는 “판매소를 찾아 대형폐기물 처리 스티커를 직접 구매하던 기존 방식의 불편했던 부분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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