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이천시, 혁신교육도시에 184억 투입

뉴시스

입력 2019.07.24 15:02

수정 2019.07.24 15:02

400억 들여 청소년생활문화센터도 건립
이천시청.
이천시청.

【이천=뉴시스】이준구 기자 = 이천시가 4차 산업 혁명시대 주역이 될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184억 원의 예산을 투입, 혁신교육도시 구축에 나선다.

혁신교육지구는 학교 교육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다양하고 복잡한 교육문제를 풀어내고 지역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교 밖 마을에서도 학생들에게 배움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역과 학교특색을 살린 창의교육과정 운영에 27억원 ▲혁신교육공동체 인프라 구축과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조성에 9억원 ▲글로벌 인재육성 외국어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10억원 ▲미세먼지등 기후변화에 대응할 체육 공간 및 다목적관 건립에 40억원 ▲모두가 행복한 교육지원·환경개선 사업에 98억원의 예산을 각각 편성했다.

이천시는 또 지난 6월 민·관·학을 연계하여 혁신교육의 허브역할을 수행할 ‘꿈을 빚는 교육협력지원센터’를 설봉공원 내 프라이빗도자관 2층에 개소해 교육공동체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달 9일에는 ‘이천혁신교육 포럼’을 개최, 시민과 함께 공감하며 미래 이천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정립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시는 이 밖에도 청소년들이 놀고 배우며 자유의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오는 2022년까지 약4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청소년생활문화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 곳에는 동아리실 뮤직센터 체력단련실 등을 두루 갖춘 청소년 특화센터로 어린이를 위한 4차산업혁명 놀이에서부터 빅데이터교육 등의 첨단기술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엄태준 시장은 "아이들이 자신들의 꿈을 키우고 미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행복한 이천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열린 이천 혁신교육 포럼 장면. (사진제공=이천시)
지난 9일 열린 이천 혁신교육 포럼 장면. (사진제공=이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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