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루트로닉, 레이저 치료기 '클라리티 투' 국내에 출시

뉴스1

입력 2019.07.25 16:33

수정 2019.07.25 16:33

루트로닉이 개발한 레이저 치료기 '클라리티 투' 모습.© News1
루트로닉이 개발한 레이저 치료기 '클라리티 투' 모습.© News1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국내 의료기기업체 루트로닉은 레이저 치료기 신제품인 '클라리티 투'(CLARITY II)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클라리티 투'는 루트로닉이 자체 개발한 '클라리티 프로'(CLARITY Pro) 후속모델로, 엔디야그(Nd:YAG) 1064나노미터(nm)와 알렉산드라이트(Alexandrite) 755nm 레이저를 포함하는 듀얼 파장 플랫폼 모델이다.

루트로닉이 이 치료기에 적용한 '인텔리전트 케어' 시스템은 환자를 시술할 때 레이저 빔이 겹치는 구간을 일정하게 조절해 조사하는 '인텔리전트 트랙킹' 기능을 탑재했다.


또 실시간으로 피부 표피를 측정한 뒤 일정 온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자동으로 레이저를 차단하는 '온도조절 센서' 기능을 구현한다.

회사 관계자는 "클라리티 투는 인텔리전트 케어 시스템을 탑재해 시술 편의성과 안정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팟 사이즈도 기존 모델의 20mm에서 최대 25mm로 확대해 넓은 부위에 시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