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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시즌 세 번째 '톱10' 기회 잡아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28 15:34

수정 2019.07.28 15:34

이경훈. /사진=뉴시스
이경훈. /사진=뉴시스
이경훈(28·CJ대한통운)이 시즌 세 번째 '톱10' 입상 기회를 잡았다.

이경훈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몽트뢰 G&CC(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총상금 350만달러)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1점을 획득했다. 이 대회는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 보기는 -1점, 더블보기는 -3점을 부여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지고 있다.

37점을 획득한 트로이 메리트(미국)에 11점 뒤진 공동 15위(26점)로 순위를 끌어 올린 이경훈은 10위 이내 진입 가능성은 높아졌다. 2라운드 24위보다 7계단 상승한 이경훈은 공동 10위 그룹과는 불과 2점 차이다.

올해 PGA 투어에 데뷔한 이경훈은 취리히 클래식 3위, 혼다 클래식 7위 등 두 번 '톱10'에 입상한 바 있다.
5점을 보탠 배상문(33)은 공동 49위(17점), 3점밖에 따지 못한 양용은(47)은 공동 51위(16점)에 그쳤다.
초청 선수로 출전한 최호성(46)은 2라운드까지 5점 획득에 그쳐 컷 통과에 실패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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