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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현장] '나쁜 녀석들' 김아중 "男→女 역할, 도전 의식 생겼다"

뉴스1

입력 2019.07.29 11:19

수정 2019.07.29 11:19

배우 김아중이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나쁜녀석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시크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2019.7.2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김아중이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나쁜녀석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시크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2019.7.2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김아중이 '나쁜 녀석들'에 합류한 이유를 밝혔다.

김아중은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감독 손용호/이하 '나쁜 녀석들') 제작보고회에서 "시나리오 보면서 유쾌하게 잘 읽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원래 제 역할이 남자 역할이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영화화하면서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 보자고 해서 여자로 바뀐 걸로 안다. 그런 비하인드를 들으니까 더 도전 의식도 생기고 제가 들어가면 여기 분위기가 어떻게 바뀔까 생각이 들어서 합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쁜 녀석들'은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첫 번째 영화로,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드라마에서도 활약한 마동석, 김상중이 각각 전설의 주먹 박웅철과 설계자 오구탁으로 출연한다.
또한 김아중과 장기용이 뉴페이스로 합류한다. 김아중은 두뇌 회전이 빠르고 사람 심리를 파악하는 데 탁월한 소질이 있는 감성사기꾼 곽노순으로 분한다.
장기용은 물불 가리지 않는 독종 신입 고유성 역을 맡았다. 오는 9월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