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튜브 끈에 매달려 표류하던 8세 남아 구조…'구명조끼' 덕에 버텨

뉴스1

입력 2019.07.29 19:54

수정 2019.07.29 21:37

제주해양경찰서가 29일 오후 4시34분쯤 제주시 평대해수욕장에서 약 400m 떨어진 해상에서 남자아이 A군(8세)이 튜브에 탄채 떠내려간다는 신고를 접수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2019.7.29/뉴스1© 뉴스1
제주해양경찰서가 29일 오후 4시34분쯤 제주시 평대해수욕장에서 약 400m 떨어진 해상에서 남자아이 A군(8세)이 튜브에 탄채 떠내려간다는 신고를 접수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2019.7.29/뉴스1© 뉴스1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 제주시 평대해수욕장 앞바다에서 튜브에 매달려 떠내려간 8세 남자아이가 구조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29일 오후 4시34분쯤 제주시 평대해수욕장에서 약 400m 떨어진 해상에서 남자아이 A군(8세)이 튜브에 탄 채 떠내려간다는 신고를 접수해 구조에 나섰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은 세화해상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오후 4시41분쯤 아이를 구조해 보호자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구조 당시 A군은 구명조끼를 입고 튜브에 달린 끈에 매달린 채로 표류하고 있었다.


제주해경은 "A군이 구명조끼를 입고 있어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며 "물놀이 시에는 구명조끼를 착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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