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여 인천공항 상주직원 '일자리 질' 향상에 앞장선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 중구청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인천공항 일자리 현황을 진단하고 일자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엔 인천공항 내 60여개 상주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인천공항 일자리 현황을 공유하고 인천공항 상주직원의 근무환경 개선 등 일자리 질 향상 방안, 인천공항 상주기업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인천공항공사와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포럼에 앞서 지난 5월과 6월 사이 인천공항 상주기업 241개사, 종사자 2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내 일자리의 질적 향상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포럼에선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접근교통, 주거문제, 근로환경 개선 등 인천공항 내 일자리 질적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이번 인천공항지역 일자리 발전 포럼에서 논의된 각계각층의 의견을 바탕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와 협업관계를 구축해 인천공항 상주직원들의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인천공항공사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인천공항 내 일자리의 질적 향상에도 힘씀으로써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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