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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영-박아름-이경균 가평군 민원단축 ‘최우수’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01 01:25

수정 2019.08.01 01:25

가평군 안혜영 주무관. 사진제공=가평군
가평군 안혜영 주무관. 사진제공=가평군


[가평=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가평군은 올해 상반기 민원처리기간 단축 마일리지제도 최우수 직원으로 안혜영-박아름-이경균 주무관을 선정했다.

가평군은 1월부터 6월까지 본청을 비롯해 사업소, 읍면에 접수된 2만3455건의 민원 중 즉결을 제외한 처리기간이 2일 이상인 유기한 민원(법정기간) 1만6854건을 대상으로 마일리지(민원 1건당 5점 이내)를 부여하고 합산해 고득점자인 공무원 7명을 선발했다.

최우수 단순민원에는 687건을 처리해 3460점을 받은 행복돌봄과 안혜영 주무관이, 복합민원에는 255건·1238점을 얻은 허가민원과 박아름 주무관이, 읍면민원에는 160건·335점을 획득한 가평읍사무소 이경균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우수에는 상하수도사업소 및 허가민원과 김미애·정민우 주무관이, 장려에는 민원지적과 및 허가민원과 고정현·허은영 주무관이 각각 발탁됐다.


가평군은 민원처리기간 단축 마일리지 우수 공무원에 대해 표창과 시상금을 지급한다. 가평군 민원지적과장은 7월31일 “이번 민원처리 단축일이 건당 평균 6.6일에 53%의 단축률을 보이고 있다”며 “처리기한이 도래하는 민원에 대해 민원처리 사전예고제를 철저히 시행해 군민과 공무원이 함께 만족하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부터 실시해온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도는 민원을 법정처리기간보다 빨리 처리한 공무원에게 단축처리기한 만큼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지연처리 민원은 지연일수 만큼 차감한 후 누적점수가 많은 우수 공무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민원인이 만족하는 감동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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