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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방콕서 북핵수석대표 협의…"실무협상 재개 무엇보다 중요"

외교부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계기 한미 수석대표 협의" 이도훈-비건, 北미사일 발사 등 상황 평가 대응방향 논의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왼쪽)이 6월28일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위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을 찾은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2019.08.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왼쪽)이 6월28일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위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을 찾은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2019.08.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계기 태국 방콕에서 스티브 비건 미국 대북 대북정책특별대표와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고 외교부가 1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미 양측은 지난달 31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최근 현 상황에 대한 평가와 대응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현 상황에서 북미 실무협상의 조속한 재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앞서 이 본부장과 비건 대표는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관련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하는 장관들을 수행하기 위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차 전날 방콕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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