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일본, 4월 추락사고 F-35 스텔스기 12대 비행훈련 재개

뉴시스

입력 2019.08.01 16:51

수정 2019.08.01 16:51

【서울=뉴시스】일본 항공자위대 미사와 기지에 배치된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A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 TBS방송 영상 캡쳐)2019.04.10.
【서울=뉴시스】일본 항공자위대 미사와 기지에 배치된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A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 TBS방송 영상 캡쳐)2019.04.1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자위대는 지난 4월 추락사고를 일으킨 이래 중단한 F-35 스텔스 전투기의 비행훈련을 1일 재개했다.

NHK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이날 항공자위대가 F-35 비행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조치 등을 강구했다고 판단, 이날 오후 비행훈련을 다시 시작하도록 했다.

비행훈련에 재차 들어간 것은 북부 아오모리(青森)현 미사와(三澤) 항공자위대에 배치한 F-35 전투기이다.

미사와 기지에선 1일 오후 1시께 항공자위대 기술요원이 F-35 기체를 점검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오후 2시40분께 F-35 두 대가 차례로 활주로를 이륙했다.



일본 방위성은 F-35 비행훈련 재개에 맞춰 조종사에 대한 교육훈련을 철저히 시행하는 한편 기체의 특별점검도 시행해 비행안전을 위한 조치를 충분히 취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방위성은 F-35가 야간훈련 도중 해상에 떨어진 점을 감안해 당분간 야간비행을 하지 않기로 했다.

방위성은 F-35를 중핵적인 주력 전투기로 활용할 목적으로 향후 10년간에 걸쳐 147기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일본 방위상은 "하루라도 빨리 F-35 기능향상에 매진하고 훈련이 끝나면 우리나라의 넓은 공역의 경계감시에 나서게 된다. 실전배치 계획이 지연되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6월7일 이와야 방위상은 사고 F-35를 조종한 호소미 아키노리(細見彰里 41) 3등공좌(공군소령)의 시신 일부를 아오모리(青森)현 주변 해역에서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추락한 F-35에 대해선 지난 3일까지 두 달 가까이 기체와 조종사를 찾기 위한 대대적인 수색활동이 전개했다.

사고 원인에 관해선 함께 훈련하던 다른 F-35와 교신한 통신 데이터, 레이더 궤도 등을 분석한 결과, 조종사가 평형감각을 잃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방위성은 사고 원인을 특정하고 안전성 확인 절차를 거쳐 배치 F-35A 12대의 비행을 재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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