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프랑스 리그의 지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프랑스 슈퍼컵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7연패 금자탑이다.
PSG는 3일(현지시간) 중국 선전의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9 프랑스 슈퍼컵'에서 스타드 렌을 2-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PSG는 전반 12분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후반 12분 음바페의 골로 동점을 만든 PSG는 후반 28분 앙헬 디 마리아의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남은 시간 렌의 공세를 막아낸 PSG는 결국 2-1로 경기를 마무리, 우승컵의 주인이 됐다.
이로써 PSG는 2013년부터 내리 7년 연속 슈퍼컵 우승이라는 새 이정표를 작성했다. 이전까지 최다 연패는 올림피크 리용이 보유하고 있던 6회 연속이었다. PSG의 이 대회 통산 우승은 9회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