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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잎 감아 돈 태극..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심볼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05 10:25

수정 2019.08.05 10:26

울산시민 선호도 조사 통해 선정
정부 상징 태극과 태화강,대나무잎 이미지 반영
태화강 국가정원 심볼 로고타입 /사진=울산시
태화강 국가정원 심볼 로고타입 /사진=울산시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태화강 국가정원 상징 디자인(심볼)을 선정했다. 상징 디자인은 정부 문양과 비슷한 형태의 녹색 태극문양이 대나뭇잎을 달고 태화강을 의미하는 푸른색 강물을 위에 떠 있는 모양이다.

5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호도 조사는 지난 7월 19일부터 31일까지 13일간 울산시 누리집과 울산생태관광센터 2층에 설치된 조사판을 통해 진행됐다.

조사에는 정부 상징 태극과 태화강, 대나무 잎 등의 이미지를 반영해 제작한 총 5개의 디자인을 대상으로 총 4386명의 시민이 조사에 참여했다.

조사 결과, 1안이 46.6%(2045표)의 득표율로 1위에 선정돼 태화강 국가정원 상징 디자인으로 확정됐다.



이어 4안이 27.1%(1188표), 3안 9.6%(421표), 2안 9.5%(416표), 5안 7.2%(316표) 순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상징 디자인으로 확정된 1안을 태화강 국가정원의 안내판, 시설물, 기념품 등에 활용하고 기존 제작된 태화강 국가정원 로고와 함께 울산시 누리집 등에 게시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태화강 국가정원 심볼 /사진=울산시
태화강 국가정원 심볼 /사진=울산시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