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에 따르면 유출 당시 200㎥ 용량의 탱크에 과산화수소 약 120㎥가 보관 중이었다.
공장 측은 유출 즉시 신고 후 탱크에 안정제와 물을 주입하는 등의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탱크에 물을 뿌려 열기를 식히는 등 안정화 작업을 시행해 낮 12시30분께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유출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 탱크에 보관 중이던 고농도 과산화수소가 높은 온도로 끓어 올라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와 유출량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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