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추신수 두 아들 '대한민국' 국적 이탈.. 美 국적 선택

이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05 19:11

수정 2019.08.05 19:11

【세인트피터즈버그=AP/뉴시스】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지난 6월30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 중 9회 삼진당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19.07.01. /사진=뉴시스
【세인트피터즈버그=AP/뉴시스】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지난 6월30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 중 9회 삼진당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19.07.01. /사진=뉴시스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 추신수(37) 선수의 두 아들이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했다.

법무부는 5일 추신수의 큰아들(14)과 작은아들(10)의 국적이탈 신고를 지난 7월 31일 수리했다고 고시했다.

국적이탈이란 복수국적자가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는 것을 뜻한다.

국적법 14조에 따르면 복수국적자로서 외국 국적을 선택하려는 자는 외국에 주소가 있는 경우에만 대한민국 국적을 이탈한다는 뜻을 신고할 수 있다.


법무부가 이를 수리하면 대한민국 국적이 상실된다.

추신수의 두 아들은 모두 미국에서 태어났다.


큰아들은 추신수가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뛰던 2005년, 작은아들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던 2009년 태어났다.

#추신수 #아들 #국적 #미국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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