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에티하드항공, 아부다비~런던 노선 증편.."국내 경유 시 편의성 향상"

김규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06 09:39

수정 2019.08.06 09:39

에티하드항공의 에어버스 A380. 사진=에티하드항공 제공
에티하드항공의 에어버스 A380. 사진=에티하드항공 제공
아랍에미리트의 국영 항공사 에티하드항공이 오는 10월 27일부터 아부다비~런던 노선을 매일 4회 증편 운항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공항을 출발해 아부다비를 경유, 런던으로 향하는 국내 승객들의 편의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에티하드항공은 이 노선을 운항하는 비행기 4편 중 1편은 차세대 보잉 787-9 드림라이너를 투입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나머지 3편은 에티하드항공의 핵심기재인 에어버스 A380으로 운항된다. 해당 기종은 전 세계 최초로 거실, 침실, 샤워실의 3개 공간으로 이루어져 완벽한 프라이버시를 보장하고 최상의 품격을 선사하는 더 레지던스를 비롯해 9개의 퍼스트 아파트먼트, 70개의 비즈니스 스튜디오 객실과 이코노미 좌석 405석으로 구성돼 총 486명을 수용할 수 있다.


로빈 카마크 에티하드항공그룹 최고홍보책임자는 "성수기를 맞이해 에티하드항공의 주요 노선, 아부다비~런던 노선을 증편해 아부다비를 허브로 런던을 여행하는 승객들의 편의를 증대시키고자 했다"며 "매일 4회 운항에 따라 승객들은 다양한 스케줄을 편의에 맞게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및 호주의 주요 목적지로 편리한 연결을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