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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시노펙스, 日 수출규제 속 자동차 연료전지용 분리막 소재 부각↑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06 13:34

수정 2019.08.0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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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시장 일각에서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이른바 수혜주 찾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정부가 소재부품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힌면서 시노펙스가 자동차용 연료전지용 분리막 소재 이오노머-PTFE의 국산화 수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후 1시 34분 현재 시노펙스는 전날보다 4.55% 오른 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노펙스는 지난해 한국화학연구원, 상명대, 단국대 등과 이오노머 관련 소재 국산화에 성공했다.
수소차용 연료전지 분리막은 불소계 소재인 이오노머와 PTFE로 구성됐다. 해당 부품은 연료와 산화제가 섞이지 않도록 분리하고, 연료극에서 생성하는 수소이온을 공기극까지 운반해 전기를 생산하게 하는 수소차 연료전지의 핵심 소재로 꼽히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시노펙스는 자동차 연료전지용 과불소계 수소차 연료전지 이오노머 분산액과 PTFE 강화막의 개발을 마친 상태로 글로벌 자동차 업체와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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