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열대거세미나방 유충 강원도내 정선에서 “첫 발생”

서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07 11:07

수정 2019.08.07 11:07

지난 6일 농촌진흥청 유전자검사 분석결과... 열대거세미나방 3~5령 유충 확진.
【정선=서정욱 기자】열대지방이 원산지인 열대거세미나방이 정서지역내 사료용 옥수수 포장에서 발생됐다.

이에 정선군이 정밀예찰 강화와 긴급방제에 나섰다.

7일 강원도내에서는 정선군에서 지난 2일 처음으로 발생을 확인해, 농촌진흥청에서 지난 6일 유전자검사 분석결과 열대거세미나방 3~5령 유충으로 확진 발표되자, 정선군은 열대지방이 원산지인 열대거세미나방이 정서지역내 사료용 옥수수 포장에서 발생 관련, 정밀예찰 강화와 긴급방제에 나섰다 고 밝혔다.
7일 강원도내에서는 정선군에서 지난 2일 처음으로 발생을 확인해, 농촌진흥청에서 지난 6일 유전자검사 분석결과 열대거세미나방 3~5령 유충으로 확진 발표되자, 정선군은 열대지방이 원산지인 열대거세미나방이 정서지역내 사료용 옥수수 포장에서 발생 관련, 정밀예찰 강화와 긴급방제에 나섰다 고 밝혔다.
7일 정선군에 따르면 열대거세미나방은 아메리카대륙의 열대 및 아열대지역이 원산지로 최근 2~3년만에 전세계 93개국에서 10%~70%의 옥수수에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먹이식물로는 옥수수, 수수, 벼 등의 화본과 작물을 선호하며, 원산지인 아메리카대륙에서는 배추과, 박과, 가지과 식물들에게도 가해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암컷은 기주식물에 100~300개의 알을 덩어리로 산란하며 한 마리가 최대 1,000개까지 산란하여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지난 6월 제주도에서 최초로 발생, 현재까지 7개도 16개 시·군에서 발생이 확인되었다.


강원도내에서는 정선군에서 지난 2일 처음으로 발생을 확인해, 농촌진흥청에서 지난 6일 유전자검사 분석결과 열대거세미나방 3~5령 유충으로 확진되었다.

이와 관련 정선군은 발생 지역으로부터 1km 내 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 등 현지 방제 지도에 나섰다.


최유순 정선군 기술연구과장은 “9월 중순에서 10월에 수확되는 옥수수 재배 포장과 축산에 쓰이는 조사료 포장에서 피해가 발생 될 수 있으므로 농가에서 예찰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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