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방공무원 대체인력풀' 구축은 지방공무원의 휴가, 휴직 등의 결원에 따른 대체인력의 채용업무 부담을 줄여 행정공백을 없애기 위해 추진됐으며, 모집 규모는 교육행정 약 50명과 운전 약 20명 등 총 70명 수준이다.
모집기간은 8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으로 희망자는 세종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의 제출서류를 구비하여 이메일 또는 시교육청 운영지원과로 방문·우편접수 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적격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인력풀은 앞으로 1년 4개월간 '세종시교육청 지방공무원 대체인력풀'에 등재된다.
대체인력 채용사유가 발생되면 시교육청 또는 일선학교에서는 대체인력풀 시스템에서 대상자 2인 이상을 선정하여 기관별 개별 면접심사 등을 거쳐 최종 1명을 채용하게 된다.
◇세종시교육청, 2019년도 지방공무원 최종합격자 발표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019년도 지방공무원 9급 신규임용시험 최종합격자 52명의 명단을 7일 교육청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올해 임용시험은 시교육청과 직속기관·각급학교 등에 근무할 지방공무원을 충원하기 위해 지난 6월 15일 필기시험과 7월 30일 면접시험으로 실시되었으며, 교육행정(일반) 47명, 교육행정(장애) 3명, 교육행정(저소득) 1명, 식품위생 1명 총 52명을 최종 선발했다.
최종 합격자의 성별 현황을 보면 여성이 39명(75%), 남성이 13명(25%)으로 여성 합격자의 비율이 남성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30세 이하가 36명으로 전체의 69.2%를 차지했고, 최연소 합격자는 21세, 최고령 합격자는 40세이다.
최종합격자는 8월 19일까지 임용후보자등록을 마친 후 오는 9월 23일부터 세종시교육원에서 신규임용예정자 기본교육훈련을 이수하게 된다.
또 10월부터는 약 3개월간 교육청과 각급학교 등에서 실무수습 과정을 거친 후 2020년 1월 1일자로 임용될 예정이다.
◇세종시 소담고등학교, '우리역사 바로알기 캠페인' 실시
세종시 소담고등학교(교장 홍성구, 이하 소담고)는 7일 시교육청 1층 로비에서 김성훈 학생 등 3학년 학생 9명이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응하는 '우리역사 바로알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국제적인 이슈로 떠오른 일본의 수출규제를 정치·역사적인 관점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학생들이 사회현상을 바라보는 안목과 소신을 기르고, 사회적 참여 활동을 직접 기획·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진로 가치를 몸소 체험해 보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이번 캠페인 활동은 소담고 3학년 학생들의 수업 시간에 진행된 프로젝트 학습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주제선정에서부터 기획·실행의 모든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수행한 프로젝트의 결과이다.
이날 학생들은 이 캠페인 활동을 통해 일본 수출규제 원인을 분석하고, 1965년 체결한 한일 청구권 협정에 대한 대한민국과 일본 양측의 입장과 군함도(軍艦島, 하시마섬) 세계문화 유산 지정,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된 역사를 쉽게 바로 알 수 있도록 제작한 자료를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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