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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포인트의 캐리프로토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상장

허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08 10:21

수정 2019.08.08 10:21

오프라인 상점 멤버십 서비스 ‘도도포인트’의 스포카가 주도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캐리프로토콜은 8일 암호화폐 캐리토큰(CRE)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글로벌에 오는 9일 상장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캐리토큰은 오는 9일 오전 11시(한국시간) 테더마켓과 비트코인마켓, 후오비토큰마켓에 동시 상장된다.


캐리프로토콜은 후오비글로벌의 ‘패스트트랙’ 제도를 통해 상장이 결정됐다. 패스트트랙은 이용자들이 직접 우수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투표해 최다 득표한 프로젝트를 상장하는 플랫폼이다.


캐리프로토콜의 암호화폐 캐리토큰(CRE)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글로벌에 오는 9일 상장한다. /사진=캐리프로토콜
캐리프로토콜의 암호화폐 캐리토큰(CRE)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글로벌에 오는 9일 상장한다.
/사진=캐리프로토콜

캐리프로토콜은 지난 5월 국내 최대 거래소 중 하나인 업비트에 상장한 이후 거래량 상위 10위권을 유지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2000만 사용자를 보유한 도도포인트 운영사 스포카와 SPC 그룹의 해피포인트 운영사 SPC클라우드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사용처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최재승 캐리프로토콜 공동 대표는 “이번 후오비 글로벌 상장을 통해 특히 암호화폐 빅마켓인 중국과 북미권에서의 거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해외 시장으로 캐리프로토콜의 판로를 점차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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