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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비트코인, 안전자산 취급은 시기상조"

추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09 08:42

수정 2019.08.09 08:42

[글로벌포스트] "비트코인, 안전자산 취급은 시기상조"


■BMO 분석가 “비트코인, 안전자산 취급 아직 이르다”

잇따른 상승장으로 금과 유사한 형태의 안전자산 취급을 받고 있는 비트코인에 대해 경고의 목소리가 조금씩 나오고 있다.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투자은행 BMO 캐피털 마켓의 분석가 브라이언 벨스키는 “비트코인이 안전자산 취급을 받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면서 “암호화폐가 지난 수년간 높은 변동성과 불확실성을 보여왔다는 점을 간과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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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노스캐롤라이나주, 암호화폐 이중과세 방지 법안 발의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상원의 테드 버드 의원이 새로운 암호화폐 과세 법안을 발의해 주목을 받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코인포스트가 보도했다. 테드 의원의 법안은 암호화폐 거래에서 발생하는 이중과세를 방지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암호화폐 간의 거래와 법정통화로 환전 시 각각 부과되는 세금을 암호화폐 간의 거래일 경우 과세 대상에서 제외하는 법안을 발의한 것. 테드 의원은 “이중과세 방지로 암호화폐 거래가 활성화되도록 유도하는 것이 수정 법안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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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 블록체인 기반 보험 지불 시스템 개발

세계적인 보험·금융 기업인 알리안츠(AGCS)가 블록체인 기반 보험 지불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알리안츠 대변인은 “국경 간 보험료 지불을 빠르고 단순화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시범 단계를 완료하면, 고급 단계의 기술 활용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알리안츠는 암호화폐 관련 보험 상품도 준비하는 등 관련 서비스 확충에 빠르게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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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암호화폐 금지 법안 상정

인도 정부가 암호화폐 금지 법안을 발의, 2020년 1월 회기 상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AMB크립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암호화폐 금지법 초안은 인도 재무부에서 제출한 것으로, 지난 7월 인도 정부 암호화폐 위원회가 보고한 암호화폐 거래 금지안이 토대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의 암호화폐 금지법이 통과되면 129억달러 상당의 암호화폐 시장을 잃어버리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AMB크립토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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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소폭 하락 … 비트코인 1만1769달러

9일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낙폭은 크지 않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35% 하락한 1만17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75% 하락한 220달러, 리플은 0.78% 내린 30센트, 라이트코인은 0.77% 하락한 90달러, 비트코인캐시는 1.19% 하락한 33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혐의에도 바이낸스코인은 전일 대비 6.63% 급등한 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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