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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소변검사·CT로 진단…몸안에서 깨부순 결석 2주내 배출

뉴스1

입력 2019.08.11 07:00

수정 2019.08.11 07:00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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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참을 수 없는 3대 고통 중 하나로 불리는 '요로 결석'은 급성 요폐색이 발생하거나 동반 염증으로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생길 경우 전신감염으로도 진행될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

11일 박형근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요로결석 치료를 위해서는 먼저 요로폐색을 해결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요관내 스텐트를 유치하고, 수액과 항생제를 통해 염증치료를 한 뒤 증상이 호전되면 그 때 요로결석 치료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요로결석이 크지 않다면 약물 치료도 가능하다. 결석 크기가 5밀리미터(mm)를 넘지 않으면 결석 절반 이상이 자연 배출된다. 일반적으로 요관의 근육을 이완시켜 자연 배출을 돕는 알파차단제 등의 약물 치료를 한다.

자연 배출은 대부분 증상 발생 후 6주 내 일어난다.

요로결석이 상부 혹은 하부 요관에 위치했을 때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시행할 수 있다. 체외충격파쇄석술 후 치료 성공여부 판단까지는 3개월정도 시간이 필요하고, 치료 후 부서진 결석은 대부분 2주내 몸밖으로 배출된다. 다만 골반 뼈 근처에 요로결석이 있으면서 크기가 2~2.5센티미터(cm) 이상일 땐 이 시술 효과가 감소할 수 있다.

요관내시경을 이용한 결석 제거술은 피부절개 없이 내시경적으로 결석을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특히 요관에 위치한 결석 제거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된다. 완전 제거율은 약 60~100%다. 그 밖에도 신장 내 결석 크기가 클 경우엔 경피적 신장결석제거술이 시행된다. 매우 큰 요관 결석은 개복 혹은 복강경 수술로 제거하기도 한다.


요로결석 진단은 병력 청취와 진찰, 소변검사 그리고 혈액·영상의학검사 등을 통해 이뤄진다.

박형근 교수는 "특히 영상의학검사는 요로결석 진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검사"라며 "컴퓨터 단층촬영(CT)을 하면 결석의 정확한 크기와 밀도를 확이날 수 있고, 결석 종류와 관계없이 진단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이어 "최근 시행되는 저선량 컴퓨터 단층촬영은 방사선 노출량이 많지 않아 그 위험이 기존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