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T, 올림픽공원·여의도공원서 'AR동물원' 첫선

뉴시스

입력 2019.08.12 10:08

수정 2019.08.12 10:08

스마트폰으로 주변을 비추면 '자이언트 캣'이 눈앞에 '점프 AR동물원' 서비스, 고양이, 레서판다 등 이색동물 소환 '진짜 같은' 동물의 세세한 움직임 표현, 'T 리얼 렌더링' 기술 대전 보라매, 대구 두류, 광주 5.18공원 등에 '5G부스트파크'
【서울=뉴시스】SK텔레콤은 13일부터서울 올림픽공원과 여의도공원에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AR동물원’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SK텔레콤은시민들의 쉼터인 도심 속 공원에서 통신사 상관없이 내방객 누구나 AR동물을 관람할 수 있는 즐거움을선사할 예정이다.(사진/SK텔레콤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SK텔레콤은 13일부터서울 올림픽공원과 여의도공원에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AR동물원’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SK텔레콤은시민들의 쉼터인 도심 속 공원에서 통신사 상관없이 내방객 누구나 AR동물을 관람할 수 있는 즐거움을선사할 예정이다.(사진/SK텔레콤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SK텔레콤은 오는 13일부터 서울 올림픽공원과 여의도공원에 'AR동물원'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e스포츠의 성지인 '5G 롤파크'와 전국 해수욕장의 '5GX 쿨비치'에 이어 '5GX 쿨파크'에서 증강현실(AR)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점프 AR동물원은 '점프 AR' 앱을 통해 자이언트 캣, 자이언트 비룡 등 거대 동물과 레서판다, 웰시코기 등 귀여운 미니 동물을 증강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서비스다.통신사 상관없이 누구나 AR동물을 관람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점프 AR' 앱을 실행한 후 잔디밭을 향해 비추면 마치 SF영화처럼 바닥에서 섬광이 일어나면서 자이언트 캣이나 자이언트 비룡이 잔디밭 위에 나타난다.



예컨대 올림픽공원 광장 한가운데서 집채만한 전설 속 비룡이 포효하며 나타난다. 비룡이 거친 숨을 내쉴 때마다 찢어진 노란 눈과 들쑥날쑥한 날카로운 이빨, 깊게 패인 피부 등이 들썩거려 몰입감을 높힌다. 비룡이 하늘 위를 치솟듯 올라가거나 공원을 덮을 듯 비행하면 내방객들은 증강현실과 실제 광장을 번갈아보며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다.

5G 쿨파크 안에는 작고 귀여운 AR동물들도 산다. '아메리칸 쇼트헤어'와 '레서판다' 외에도 웰시코기, 알파카, 아기비룡 등이 있다. AR미니동물은 공원 밖에서도 어디서든 소환 가능하다.레서판다가 눈 앞에서 두 발로 일어나 발차기를 하거나 웰시코기가 짧은 다리로 비보잉 춤을 선보이는 등 다양하고 귀여운 표정과 애교를 감상할 수 있다.

화면에 나타난 AR 동물을 중심으로 위치를 바꿀 때마다 AR동물의 옆모습, 뒷모습까지 볼 수 있다. 핀치줌 기능을 통해 손가락으로 AR동물을 키우거나 줄일 수 있고, 화면에 AR동물을 터치할 때마다 앙증맞은 모션을 취하며 말풍선이 달려 마치 동물과 대화하는 듯한 즐거움도 선사한다. 동물과 사진을 찍고 SNS에 바로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준다.

【서울=뉴시스】SK텔레콤은 13일부터서울 올림픽공원과 여의도공원에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AR동물원’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SK텔레콤은시민들의 쉼터인 도심 속 공원에서 통신사 상관없이 내방객 누구나 AR동물을 관람할 수 있는 즐거움을선사할 예정이다.(사진/SK텔레콤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SK텔레콤은 13일부터서울 올림픽공원과 여의도공원에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AR동물원’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SK텔레콤은시민들의 쉼터인 도심 속 공원에서 통신사 상관없이 내방객 누구나 AR동물을 관람할 수 있는 즐거움을선사할 예정이다.(사진/SK텔레콤 제공) photo@newsis.com
AR동물원에는 SK텔레콤이 개발한 'T 리얼 렌더링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SK텔레콤은'초실감 렌더링' 기술과 '환경 반영 렌더링' 기술을 통해 초고화질 시네마급 시각 효과를 구현했다. 또 모바일 최적화 렌더링 기술을 통해 모바일 디바이스 화면에서도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고품질 그래픽 렌더링을 선보였다.

시각특수효과(VFX)의 대표적인 기술인 '퍼 시뮬레이션'과 '유체 역학 시뮬레이션'이 초실감 렌더링 기술과 결합해 거대대 고양이가 앞발을 내딛고 달려올 때 수 만개의 털이 세세하게 움직이는 생생한 모습도 연출했다.

공원이나 광장, 모래사장 등 장소와 시간대에 따른 빛의 조도, 채도, 산란 정도에 따라 물체에 반영되는 질감, 색감 등이 다른 만큼 환경 반영 렌더링 기술도 적용했다. 이 밖에 거대 고양이가 실제 잔디밭 위에 앉아있는 것처럼 표현하기 위해 실제 영상 데이터와 자연스럽게 합성하는 블렌딩 기술도 이용했다.

SK텔레콤은 T리얼 기술과 AR, VR이 결합하면 AR동물원과 같은 서비스뿐 아니라, 교육, 광고,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폭넓게 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올림픽공원 내 88잔디마당과 88호수 위에 15M 높이의 실조형물 '자이언트 캣'을 설치했다. SK텔레콤은 88잔디마당에 5GX 쿨파크를 조성하고, 5GX 체험존, AR동물원 체험존, 쿨 존을 마련했다.
쿨파크는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즐길 수 있다.

향후 SK텔레콤은 시민들의 도심 속 쉼터인 공원을 AR 핫플레이스로 탈바꿈시키고,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보라매공원, 대구 두류공원, 광주 5.18공원 등 전국 단위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진수 5GX서비스사업단장은 "5G클러스터를 중심으로 SK텔레콤만의 AR, VR 기반 초실감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풍성한 혜택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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