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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韓 대표 직거래장터 '바로마켓' 추가 개설... 23일까지 사업자 모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12 11:00

수정 2019.08.12 11:00

농식품부, 韓 대표 직거래장터 '바로마켓' 추가 개설... 23일까지 사업자 모집


농림축산식품부는 우리나라 대표 직거래장터인 '바로마켓'을 추가 개설키로 하고 오는 23일까지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바로마켓'은 지난 2009년 농식품부 지원으로 과천 경마공원 입구에 개설된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다.

매주 수·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농가들에게는 든든한 판로가, 도시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의 공급처 역할을 수행해왔다. 지난해에는 연간 매출액 120억원, 방문객수는 104만명을 돌파했다.



추가 모집 대상자는 관내에 생산기반을 갖추고, 관내에서 해당 농산물을 판매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춘 광역자치단체다.

지자체의 장터개설의지, 부지 확보 등 기본준비사항 위주로 이달 말 1차 심사를 통해 2~3개소의 지자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최종 평가를 통해 오는 11월 장터개설 최적지를 관할하는 광역자치단체 1개소를 선정한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70%의 보조율로 1년차 3억원, 2년차부터 2억원씩 5년 동안 최대 11억원 규모의 장터개설 및 운영 예산이 지원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